티스토리 뷰

목차



    2024년 추석을 앞두고 정부가 발표한 민생안정대책은 국민 생활의 안정과 내수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번 대책은 물가 안정부터 교통, 의료 지원, 관광 활성화, 재정 지원까지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추석 기간 동안 달라지는 주요 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경제부총리의 추석 정부정책발표
    경제부총리의 추석 정부정책 발표

     

    물가 안정 및 성수품 할인 혜택

     

    2024 추석 물가 안정 대책

     

    ◼️성수품 가격 2021년 수준으로

    정부는 올해 추석 성수품의 가격을 2021년, 즉 고물가 이전 수준으로 관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농·축·수산물 약 17만 톤을 공급할 계획이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올해 가격이 급등했던 사과와 배는 농협의 계약 출하 물량을 평소보다 3배 이상 확대하여 가격 안정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수산물 공급 및 할인

    정부가 비축해 둔 수산물을 전통시장과 대형 마트에 직접 공급하며, 이를 통해 최대 45%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제공됩니다. 특히 명절 기간 동안 수산물의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특별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성수품 할인 혜택

     

    ◼️700억 원 투입, 성수품 할인 판매

    추석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인 700억 원을 투입해 가격이 비싼 성수품의 할인 판매를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농산물을 최대 40~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수산물은 온·오프라인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추석 특별전’을 통해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민생선물세트 할인

    한우, 쌀, 전복 등으로 구성된 민생선물세트와 사과·배 선물 세트가 농협을 통해 할인 판매됩니다. 이는 명절 선물 구매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선물세트가 제공됩니다.

     

    교통 혜택 및 의료 지원

     

    추석 연휴 교통 혜택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전면 면제됩니다. 이 기간 동안 고향을 방문하거나 가족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큰 혜택이 될 것입니다.

     

    ◼️KTX·STR 할인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KTX와 STR 티켓이 일부 할인됩니다. 역귀성 이용자는 30~40% 할인 혜택을, 인구 감소 지역을 여행하는 경우에는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항 및 여객터미널 주차장 무료 이용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국내선 이용객은 공항 주차장과 연안(종합) 여객터미널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이동의 편리함을 더할 것입니다.

     

    추석명절 의료 지원

     

    ◼️비상응급 대응주간 지정

    정부는 9월 11일부터 25일까지를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지정하고, 전국적으로 4,000곳 이상의 당직 병의원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응급 상황에서도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응급실 진료비 인상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가 기존 150%에서 250%로 인상되며, 응급실 환자가 입원까지 하는 경우 수술, 처치 등의 비용이 최대 200%까지 증가합니다. 이는 추석 연휴 기간 응급실 이용이 급증할 것에 대비한 조치로, 경증환자의 경우 진료비의 약 90%를 본인부담금으로 부담해야 하니 응급실 방문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수 활성화를 위한 관광 및 소비 촉진

     

    관광 활성화 혜택

     

    ◼️숙박 할인 쿠폰 제공

     비수도권 지역에서 숙박 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 50만 장이 배포됩니다. 사용기한도 기존 10월 중순에서 11월 말까지 연장되어, 추석 이후에도 여행을 계획하는 국민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관광지 개방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궁과 청와대가 야간 개장되며, 국립자연휴양림도 무료로 개방됩니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은 9월 16일과 18일 이틀 동안 무료로 개방됩니다.

     

    ◼️코리아 둘레길 전 구간 개통

    우리나라 외곽을 하나로 연결한 코리아 둘레길이 9월에 최초로 전 구간이 개통됩니다. 이를 통해 추석 연휴 동안 새로운 관광지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전통시장 활성화

     

    ◼️온누리상품권 할인 판매

     정부는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을 수산 20%, 농·축산 30%로 확대하여 판매합니다. 또한,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를 늘리고, 9월 한 달간 구매 한도도 기존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합니다.

     

    ◼️환급 행사 확대

    전통시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할 경우, 현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 주는 행사를 확대하여 소비 촉진을 도모합니다.

     

    재정 및 금융 지원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재정 지원

     

    ◼️역대 최대 명절 자금 공급

    정부는 자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신규 자금 42조 9,600억 원을 투입합니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는 총 50억 원의 성수품 구매 대금을 지원하며, 소상공인 전기료 지원 대상의 조건도 완화됩니다. 연 매출 6,000만 원 이하의 소상공인에서 1억 400만 원 이하의 소상공인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세금 제도 개편

     

    ◼️전통시장 소비에 대한 소득공제율 상향

    올 하반기 동안 전통시장에서 소비한 금액에 대해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율이 기존 40%에서 80%로 상향됩니다. 신용카드 등 사용 금액이 연간 총급여액의 25%를 초과하는 경우, 전통시장과 대중교통 지출액에 대해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명절 선물 세금 혜택

     명절에 회사가 직원에게 주는 선물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 한도가 10만 원까지로 확대됩니다.

     

    청년층 금융 지원

     

    ◼️햇살론 유스 공급 확대

    금융 접근성이 낮은 청년층(만 34세 이하, 연소득 3,500만 원 이하) 대상으로 ‘햇살론 유스’ 공급 규모를 확대합니다. 이를 통해 취업준비생과 사회초년생들이 보다 쉽게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휴가지원사업 대상자 확대

     중소기업 근로자의 국내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휴가지원사업 대상자를 기존 15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근로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2024년 추석민생안정대책은 국민들의 실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추석 연휴 동안 국민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풍성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