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수상할 정도로 계속 퍼지는 코로나19
✅ 끝난 줄만 알았던 코로나19가 되돌아왔습니다. 지난 한 달 새 국내 입원 환자만 5배 증가했을 정도인데요. 7월 첫째 주만 해도 91명이었던 코로나19 신규 입원 환자가 마지막 주에는 무려 🔍465명으로 늘었죠.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이 줄어들고, 휴가철 이동이 늘면서 확산세가 빨라졌습니다.
✅ 이번엔 변이 바이러스라는데: 이번 유행을 이끄는 건 오미크론의 하위 변종인 ‘FLiRT’인데요. 그중에서도 세부종인 🔍KP.3의 확산세가 특히 빠릅니다. 증상과 치명률은 기존 코로나19와 비슷하지만, 면역 회피 능력은 더 커졌다고 알려졌죠. 백신 접종으로 항체가 있더라도 다시 감염될 확률이 높아진 것입니다.
✅ 당분간은 이어질 거야: 여름철 더운 날씨로 실내 환기를 자주 하지 않는 것도 코로나19 재유행의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즉, 당분간 코로나19 유행이 이어질 수 있는 건데요. 이에 정부는 10월 중으로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의 코로나19 신규 백신을 도입해 65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 저하자를 대상으로 접종할 예정입니다.
불티나게 팔리는 진단 키트
✅ 병원 대신 자가진단 키트: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자가진단 키트를 찾는 사람도 크게 늘었습니다. 코로나19의 감염병 단계가 낮아지면서,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면 검사 비용을 모두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데요. 이에 저렴하고 간단한 자가진단 키트를 선호하는 겁니다. 지난 1~5일 CU의 자가진단 키트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833% 급증했을 정도죠.
✅ 이때를 틈타 반등하는 키트주: 엔데믹 이후 1,000원대까지 떨어졌던 키트 가격도 최근 3,000원대까지 올랐습니다. 키트의 가격 상승과 더불어 잠시 부진했던 진단 키트주가 일제히 급등했죠.
❗ 수젠텍: 지난 6일부터 3 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는 수젠텍은 식약처로부터 국내 자가진단 키트 허가를 받았는데요. 지난 7월 말까지만 해도 5,600원에 머무른 수젠텍의 주가는 지난 8일 9,490원까지 치솟았습니다.
휴마시스: 휴마시스도 식약처 허가를 받은 자가검사 키트를 출시한 관련 수혜주입니다. 휴마시스의 지난 8일 주가는 전장 대비 19% 넘게 올라 3 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코로나19 치료·백신 관련주도 활짝
✅ 지금은 약도 못산다: 코로나19의 필수 치료제도 품귀현상이 일었습니다. 지금 생산되는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는 미국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MSD의 라게브리오뿐인데요. 두 치료제 모두 공급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한 적 있는 기업의 주가가 오르는 이유입니다.
❗제일약품: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의 품귀현상은 자연스레 제일약품으로 눈길을 돌리게 합니다. 제일약품이 화이자로부터 약품을 도입해 유통하기 때문인데요. 제일약품의 주가는 지난 7일, 전장 대비 14% 상승한 15,560원에 마감했습니다.
❗ 씨젠: 팬데믹 기간 진단키트를 앞세워 폭풍성장했다가 엔데믹으로 실적이 부진해진 씨젠은 이번 기회를 실적 만회의 기반으로 삼습니다. PCR 기술을 앞세워 여러 연구를 지속하는 씨젠은 8일 전장 대비 20% 가까이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죠.
✅ 백신도 놓칠 수 없지: 하루빨리 신규 백신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투자자는 백신주에 주목합니다. 과거 코로나19 유행 당시 백신을 연구한 기업이나, 임상 성공을 앞둔 기업에 주주의 기대가 더해져 백신주도 함께 상승 중입니다.
❗ 셀리드: 코로나19 백신 기업 셀리드는 코로나19 확산세에 7월 말 🔍4 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셀리드의 자체 기술로 미국과 러시아의 특허를 받아낸 덕인데요. 여전히 백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셀리드는 국내외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하며 투자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습니다.